해피 뉴 이어!
뉴욕까지 왔으니 자유의 여신상은 봐야지, 싶다면, 그대가 가지고 있는 전철표로 공짜로 탈 수 있는 페리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지. 바로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다. 배터리 파크 바로 옆에 선착장이 있다. 맨해튼에 있으면 정작 맨해튼의 고층빌딩들이 그리는 스카이라인을 볼 수 없다. 이렇게 배를 타고 한번 바다로 나와봐야 전경이 보인다. 인생이 힘들 때도 마찬가지다. 바쁜 일상속에 푹 빠져있으면 답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, 그럴 때 여행을 떠나 평소 빠져있던 인간관계나 일상의 반복에서 거리를 두고 다시 살펴보면 답이 떠오르기도 한다. 안 떠올라도 할 수 없다. 그 핑계로 여행을 즐기면 되니까. ^^